3개월전 전체적인 스캔을 찍고 난 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CT상에서도 더이상 방사성 동위원소에 반응하는 암세포를 찾아볼 수 없었고, 몸 전체적인 곳에서도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단, 혈액검사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암수치가 미세하게 검출이 되어 주치의가 갸우뚱 했지만 젊은 사람들에게서는 가끔씩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12월에 다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CT를 찍어보기로 했었다. 12월, 다시 돌아온 정기검사의 날 이번에는 기계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팔에 주입받고 약 1시간을 기다린 뒤 CT촬영에 들어갔다. CT촬영 이후에는 수술부위에 대한 갑상선 초음파도 진행했다. 그리고 일주일이 흐르고 결과를 듣기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내 주치의가 정말 인기가 많은것인지??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