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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H+클럽 기기변경 후기 (일처리 그따위로 하지마)

shinzin 2018. 9. 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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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전 아이폰7을 유플러스에서 H+클럽을 통해 개통했습니다.

이전 직장이 유플러스여서 퇴사 후에도 잘 사용을 해왔더랬죠~ 

 

H+클럽 이란?

 

단말기 할부금을 30개월로 놓고 총 두 구간(18개월/12개월)으로 나누어, 18개월이 되는 시점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남은 12개월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

매달 5,500원의 이용료를 내고 이용해야 한다.

 

18개월이 되는 저번달(2018년 8월), 해당 개통점에서 연락이 왔고,

H+클럽 기기변경 기간이 되었다고 핸드폰을 바꾸러 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유플러스 가족할인을 받고 있었기에 다시 유플러스로 기기변경을 했고,

갤럭시S9로 변경하여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없는 핸드폰 개통 진행상황인데,

그 이후부터 어이없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갤럭시S9를 개통할 당시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7을 대리점에 정상적으로 반납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개통 후 30일이 지남) 아이폰7의 대한 반납처리 및 할부금이 없어지지 않고 이중부과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제휴카드로 단말기 할부금을 내고 있기때문에 유플러스 청구서 상에는 아이폰7의 단말기 할부금이 나오면 안됩니다.)

 

같은 프로그램(H+클럽)을 사용하다 갤럭시노트9로 변경한 와이프는 저와 다른 대리점에서 기기변경을 진행했는데, 그 지점에서는 약 5일만에 일처리가 끝나고 할부금도 사라지더군요~

 

 

이런 상황이 되면 제가 개통한 유플러스 대리점의 문제라고 밖에 판단이 되지 않는데요,

유플러스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봐도 해당 대리점과 얘기하라는 답변밖에 없더군요~

 

 

해당대리점과 수차례(약 10번) 통화하여 단말기 할부금 처리에 대한 확인을 받았으나,

핸드폰을 개통시켜주었던 직원은 다른지점으로 갔다고 신경을 안쓰고,

해결해 준다는 날짜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결국엔 제가 듣고 싶어하지 않는 말까지 하더군요~

 

 

"고객님, 혹시 저희쪽에 단말기 반납을 하긴 하셨나요?"

 

 

정말이지 이말을 듣고 싶진 않았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이성적으로 대응을 하던 저는 저 말에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제가 파악해본 결과,

갤럭시S9를 개통 한 뒤 사용하던 아이폰7을 반납했고, 그 반납한 단말기를 유플러스 본사 및 애플에 보내 단말기 보상할부금 산정을 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리점에서 분실 및 누락되어 현재까지 처리가 되지 않는 상황인 듯 합니다.

 

방금 전 통화한 대리점 직원의 말로는 점장에게 얘기하여 자기들이 단말기 할부금을 다 잡아 없애 준다고 하는데, 이건 정상적인 H+클럽의 절차가 아닌거죠~

 

다른 대리점에서는 5일만에 끝나는 일을 30일이 지나도록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지...

 

일단 통화한 대리점 직원이 이번주 토요일까지 책임지고 해결해 주기로 했는데,

남은 12개월 치 중 이번달에 잡혀있는 단말기 할부금과 30일전에 해지되어 있어야 할 H+클럽의 이용료 5,500원도 요금에 잡혀있는데 과연 대리점에서 어떻게 처리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제 생각엔 이것으로 또한번 싸우게 될듯)

 

 

U+스퀘어라고 유플러스 이름을 걸고 장사하는 대리점에서 이 무슨 아마추어 같은일을...

 

 

제가 지속적으로 연락해서 위와 같은 상황을 인지시켰지만,

모르고 지나갔다면 이중부과에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인거죠~

 

대리점에서는 핸드폰 판매 뒤 절대 신경안쓰더군요~ 해당 담당자도...

 

 

H+클럽과 같은 단말기 반납 프로그램으로 기기변경을 진행하신 분들은

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반납한 단말기의 할부금을 이중으로 내고 있지 않은지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호구

 

H+클럽으로 핸드폰을 구매한것도 호구여,

아래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구매한것도 후구며,

아직까지 대리점과 유플러스를 뒤집어버리지 못한것도 호구이니라~

 

 

 

 

왠만하면 상호와 판매대리점의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은데

혹시나 저와 같은 피해사례가 나올까봐 밝혀 둡니다.

 

 

LG 유플러스 미아사거리 점(LG 유플러스 씨엔앤케이)

02-732-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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