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태국 푸켓] 푸켓 허니문 여행기 #1

shinzin 2015. 11. 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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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커녕 비행기도 몇번 안타본 제가 결혼을 하면서 푸켓으로 허니문을 다녀왔습니다.

 

허니문이기도 하고, 해외여행이 처음이기도 하여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 포스팅으로 제가 느낀 패키지의 여행의 장점과 단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리조트라는 여행사를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웨딩 박람회를 통해 예약을 하게 되었고,

해외를 몇번 다녀온 신부의 말로는 괜찮은 가격이라는 말에 군말없이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허니문 출발일이 되었습니다.

유명하지 않은 여행사라 그런지 출발 시 공항에서는 따로 미팅이 없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은 했지만,

각자 알아서 미리 예약된 비행기를 티켓팅하고 푸켓행 비행기에 올라야 했습니다.

 

이렇게 총 4박 6일의 태국 푸켓의 허니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이스타 항공의 비행기를 통해 푸켓으로 향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사의 말로는 저가항공과 일반항공(대한항공, 아시아나)의 가격차이가 1인당 약 40만원 정도 된다고 얘기 해 줬습니다.

여유롭지 못한 저희는 당연히 저가항공을 선택했고, 그 항공사가 바로 이스타 항공이었습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은 오후 8시 45분 이었고, 비행시간은 약 6시간 정도였습니다.

 

 

 

해외 방문시 로밍을 해야 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요즘 최신폰의 경우 데이터를 제외한 통신은 자동으로 로밍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차단 및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한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꼭 방문해야 되니,

그냥 무조건 사용하시는 통신사 부스를 방문해보세요!

 

제가 사용하는 유플러스의 경우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가 있는데,

하루에 약 1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태국의 경우에는 3G 속도로 서비스가 된다고 하니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인천공항을 처음방문했는데요,

셔틀트레인이라는 기차를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하는 터미널이 존재하더군요!

(여길 가면 다시 여객터미널로 돌아올 수 없다는데... 다들 저보다 잘 아시죠??ㅎㅎ 전 초보입니다.)

 

 

 

셔틀트레인은 무인으로 작동하는 기차였습니다.

덕분에 맨 앞에서 이렇게 선로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의 보잉 747은 이렇게 큰데, 저희가 타고 갈 보잉 737은 상당히 작았습니다.

(737이 작은게 아니라 747이 워낙 큰 것이겠죠??ㅎㅎ)

 

 

 

 

 

인천공항 대기실에는 이렇게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이폰 및 패드류에 맞는 충전기가 준비되어 있고,

혹시나 충전기가 있다면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기에 의자에 앉아서 편안히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역시나 앞뒤간격이 상당히 좁아 굉장히 불편합니다.

만약 창가자리에 앉았다면, 옆의 두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니깐요....ㅠㅠ

 

3+3열의 자리 형태를 하고있기에 3커플 중 1커플은 자리를 떨어져 앉아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비행기를 타 보시면 통로쪽에 앉아있는 떨어진 커플들을 부러워 하실겁니다.

아무래도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깐요....

 

 

 

아쉽게도 이스타항공은 물이외의 다른 무료 기내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내식의 경우에는 티켓팅할때 미리 예약을 해야 서비스가 가능하고, 라면이나 음료같은 경우

위의 사진처럼 메뉴판에서 선택하여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유료라는 것!)

 

결제는 카드와 현금모두 가능한데요,

카드의 경우에는 신용카드만 사용가능합니다.

 

혹시나 체크와 신용카드의 기능이 함께 들어있는 하이브리드 카드의 경우 결제가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 6시간의 비행끝에 푸켓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심사를 받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입국심사 데스크에 한글로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있을만큼 친한파(?)이기에 별 문제없이 통과되었습니다.

 

 

 

짐을 찾은 후 푸켓 국제공항의 입구에서 우리를 안내해 줄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함께 여행을 같이 할 다른 커플들을 기다렸습니다.

 

태국의 경우 한국인 가이드는 공항을 출입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지인 가이드가 공항에 픽업하러 온다고 합니다.

 

한국인 가이드는 차로 이동하여 중간지점에서 만납니다. 혹시나 한국인 가이드가 공항에 없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솔직히, 저는 당황했습니다~!!ㅎㅎㅎ

 

 

 

첫날 도착한 숙소입니다.

빠통근처에 있는 디바나 플라자라는 호텔입니다.

 

여기호텔에 도착하니 현지시각으로 새벽 4시였습니다. 5시간 후인 오전 9시 30분에 만날 것을 약속하고,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허니문일까? 극기훈련일까?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우리가 푸켓에 있는 동안 타고 다닐 승합차입니다.

태국에는 우핸들과 도로의 방향이 우리나라와 반대이기에 일본의 자동차가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도요타 커뮤터라는 승합차였는데, 천장이 높아 편하기는 했지만 승차감은 별로였습니다. ㅠㅠ

 

 

 

 

 

 

 

제가 이용했던 디바나 플라자 호텔의 방 내부모습입니다.

허니문이기에 타올로 침대에 장식도 해놓았고, 장미꽃도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치운다고 고생좀 했습니다.ㅠ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했으며 에어컨또한 시원하게 나와 좋았습니다.

 

단, 도착 전 비가왔다고 하던데 이불이 좀 꿉꿉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푸켓이 원래 그런건지 저희방만 그랫던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지시간 새벽 4시에 도착한 푸켓의 첫날은 그냥 자는 걸로 끝났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볼 여력도 힘도 없었습니다.

아쉬운 푸켓의 첫날이 지나가는 듯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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