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태국 푸켓] 푸켓 허니문 여행기 #3 (반다라 빌라스 입성)

shinzin 2015. 11.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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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은 3일째 일정이지만, 실제로는 이틀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얘기했다시피 이날 역시 2가지 선택일정이 있었지만, 선택의 자유는 없었습니다.

 

첫날에 헤롱헤롱 거리던 우리들은 요트투어로 선택을 해버렸고, 따라서 일정은 자연스럽게 요트투어로 흐르게 되었습니다.

왜 첫날 만났던 안내자(?)가 그토록 요트투어를 강추하고,

또 다른 선택관광이었던 피피 섬 투어를 극기훈련이라고까지 하면서 선택을 못하게 한것인지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리죠!ㅎㅎ

(혹시 푸켓 여행시 이런경우가 있다면 참고하세요~~!!)

 

그리고 대망의 풀빌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사실 제가 푸켓여행에서 가장 기대하고 개대했던 것이 바로 이 풀빌라였습니다.

대체 개인 수영장이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하고....ㅎㅎ

 

저희는 반다라 빌라스라는 풀빌라를 선택했는데요,

완공된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고 깨끗하다는 말에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풀빌라의 모습을 이번 포스팅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바로 요트투어였습니다.

그냥 하루종일 요트투어에 들어간 일정을 하는 것인데요,

포함된 일정이 코랄 아일랜드라는 섬에 들어가서 노는 것과 바다낚시, 그리고 타이마사지었습니다.

 

코랄 아일랜드라고 불리우는 섬에 들어가니 드디어 에머랄드 빛 바다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랄 아일랜드

 

 

 

 

섬에 내리자 마자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었는데,

물이 빠져나가는 시간대라 해변에서 암초가 많은 곳까지 나가야 어느정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암초 사이에는 성게가 시퍼렇게 눈을 뜨고 기다리고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대를 맞추면 고운 모래를 밟으며 스노클링을 할 수 있으니 시간대를 잘 맞추시기 바랍니다만,

사실 이것도 가이드의 재량이기에... 별다른 방법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ㅠㅠ

 

아무튼, 코랄 아일랜드의 멋진 해변에 오늘도 역시나 엄청나게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저희는 스킨스쿠버와 페러세일링을 즐겼습니다.

 

여기서 왜 그토록 가이드가 요트투어를 원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피피 섬으로 가게되는 일정에는 섬을 일주하는 보트관광과 스노클링, 스킨스쿠버가 무료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트투어에서는 스노클링을 제외한 다른 것들이 모두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1인당 370달러를 내고 즐겨야 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5팀 모두가 선택을 한다면 300달러로 할인이 가능하다는 가이드의 말에

각 커플들은 다른 커플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신청을 하게 된것이었죠!

 

역시나 여행사에서 예약할 때는 추가금얘기는 전혀 없었다는 사실, 이제 다 아시죠?ㅎㅎ

 

물론, 300달러를 내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반 강제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상술에 혀를 내 둘렀습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여행사에서 제시해 준 일정표대로 움직일 것 같죠?

조금씩 그때그때 마다 변경사항이 자주 발생하니 너무 일정표를 믿지 마세요~~!!ㅎㅎㅎ

 

스킨스쿠버와 페러세일링은 무섭지 않으니 대부분의 커플들이 다 참여하더군요!

특히 스킨스쿠버의 경우 액션캠을 가지고 있다면 물속에서 촬영이 가능하니,

고프로가 없으시면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우는 샤오미의 액션캠이라도 하나 구매해서 가시기 바랍니다.ㅎㅎ

 

 

 

 

 

 반다라 빌라스 풀 빌라

 

 

 

 

 

 

 

 

 

 

 

 

 

스파르타 식 일정때문에 항상 숙소에는 밤에 들어오게 되더군요~!!

 

자~ 드디어 반다라 빌라스 풀빌라에 입성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고 나발이고 저녁에 도착하니 깜깜하니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실내만 죽어라고 촬영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반다라 빌라스의 복층을 예약했었습니다. (단층도 존재합니다.)

 

거실이 위에 있고, 침실이 아랫층에 위치하는 구조였는데

어디서나 바다 전망을 볼 수 있었고, 침실에는 욕조가 바다 전망을 향해 있기 때문에 멋드러진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ㅎㅎㅎ

 

전체적으로 통유리가 많이 사용되었지만, 유리마다 블라인드가 있기때문에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해가 뜨고 본 반다라 빌라스의 풍경은 참 멋있습니다.ㅎㅎ

물론 훨씬 더 좋은 전망과 시설을 갖춘 호텔이나 리조트들도 많겠지만,

침실에서 보는 풍경은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반다라 빌라스 이용객들만 사용할 수 있는 개인해변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요트투어로 가본 코랄 아일랜드의 에머랄드 색상의 바다는 아니니 참고하세요~!ㅎㅎ

 

반다라 빌라스의 조식은 간단한 디저트가 뷔페 형식으로 되어있고,

메인 음식은 메뉴판으로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아오는 걸까요? 메뉴판이 한국어로 준비되어 있으니 주문시 아주아주 편리했습니다.

(다만, 번역이 약간 아쉬웠어요~)

 

4일째 일정은 그냥 풀빌라에서 하루종일 노는 겁니다.

따라서 딱히 포스팅을 할 내용이 없는 것이죠!

그냥 밥먹고 수영하고, 점심먹고 수영하고, 저녁먹고 수영하고....ㅎㅎㅎ

 

반다라 빌라스의 메인 풀에서는 시간대별로 이용객을 위한 활동이 있는데, 저는 아쿠아 에어로빅이 참 재밌었던 것 같네요~!!

 

 

 

 

 

 

 

 

 

 

 

이제 마지막 편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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