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태국 푸켓] 푸켓 허니문 여행기 #4 (쇼핑센터의 유혹)

shinzin 2015. 11. 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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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디 짧았던 허니문의 마지막 날입니다.

 

앞날들의 빡빡한 일정과는 틀리게 꽤 여유로운 일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오늘 하루종일 쇼핑센터를 들락날락 해야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패키지 여행에는 무조건 들어있다는 쇼핑투어를 마지막날에 만났습니다!!ㅎㅎ

 

이번 포스팅에선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물건 사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죠!

 

허니문을 떠나기 전, 절대로 상술에 현혹되어 물건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에 무겁게 무엇인가 들려있었습니다. (다른 커플들도 마찬가지로..ㅠㅠ)

 

허니문 마지막 포스팅은 제가 느낀 쇼핑투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쇼핑센터 투어

 

 

 

솔직히 쇼핑센터 투어일정은 없어야 하는게 정상이겠지만,

여행사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음을 알기에 모두가 군말없이 동참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쇼핑센터 투어는 괜찮지만, 물건을 강매하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느낀 쇼핑센터 투어는 강매의 형식을 띄고있지만,

교묘하게 자신이 원해서 산다는 느낌으로 유도하는 행위가 강했습니다.

더군다나 가격도 상당히 비싸기에 꼭 필요한것이 아니면 절대로 사지말라고 당부드리고 싶네요!!

(저렴한 것들은 상관이 없습니다~~ㅎㅎ)

 

여행 5일차에 같이 다니던 커플들과 어느정도 친해졌고,

이런저런 정보도 공유할 사이가 되었지만 정작 쇼핑센터 투어를 다닐때는

가이드 혹은 물건을 판매하는 곳에서 각 커플들을 찢어 놓고 상담을 진행하더군요!

 

서로 어떤 걸 구매할지 전혀 공유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설명을 듣다보니 결국 필요없는 물건까지

구매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의지가 강하신 분들은 다르겠지만요...)

 

또한, 여러군데의 쇼핑센터 도착전 가이드가 자신이 할인을 더 해줄수 있으니깐 무조건 사라고 하는 식의 유도행위까지 서슴없이 벌어지더군요!

 

만약 물건을 사지 않게되면 끈질긴 설득을 하고, 그래도 구입하지 않는다면 매몰차게 문전박대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방문한 라텍스 매장에선 구입을 원치않았던 커플들은 매장밖으로 나가있으라고 했다더군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꼭 계획된 지출만 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여행사를 통하던, 가이드를 통하던 환불이나 교환이 엄청 어렵다는 사실... 잊지 마셔야 합니다.

그냥 현지에서 결제해버리면 끝난겁니다. 항상 신중, 또 신중하세요~!!

 

 

 

제가 구매한 라텍스 보증서인데 라텍스 매트와 라텍스 범퍼 2가지를 구매하고 약 2220달러를 줬으니,

이거 눈탱이 맞은거 맞죠??ㅎㅎ (이 글을 쓰다가도 또 열이받네요~~ㅎㅎㅎㅎ)

 

여러분들은 절대로 사지마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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