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라돈 검출 태국 라텍스, 이온내츄럴라텍스 진행상황

shinzin 2018. 6. 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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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슈가 터진 라돈검출 라텍스의 현재까지 처리상황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이고, 측정자 및 측정제품에 따라 조금씩 수치가 달라 정확하게 한제품을 꼬집어서 얘기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저는 처음 이슈가 발생했던 제품 이온내츄럴라텍스(Cion)의 아기공룡범퍼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몇번이나 언급이 되었던 그 라텍스 이지요~

 

 

 

 

저와 비슷하게 많은 분들이 해당제품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번 이슈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태국 푸켓 현지에서 태어날 아기를 위해 꽤 비싼 금액으로 구입했던 제품인데, 

결국 방사능 쓰레기를 엄청난 돈을 지불하고 구입한거나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이슈가 터진 후 여행사와 푸켓의 라텍스 판매처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기다리라는 답변 뿐 정확한 조치사항을 알려준 곳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여행사는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얘기했지만,

20일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그어떤 연락(문자 포함)도 없군요ㅠ

 

 

허니문리조트 ㅅㅂㄹㅁ

 

 

 

 

푸켓의 라텍스 판매처에도 연락했었는데 자기들이 판매된 제품의 샘플을 가지고 있다면서

방사능 측정을 위한 기관에 검사를 맡겼고, 6월 20일경에 결과가 나와 통지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22일 늦은 밤 현재까지도 그 어떤 공지사항에도 결과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다.

 

 

 

업체에서는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재고로 검사를 맡겼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2~3년전에 판매하던 제품의 재고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희박해보입니다.

 

더군다나 왜 그럼 지금은 그 재고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을까요?

(업체에서는 음이온이 포함된 제품의 유해성을 미리 인지하고 판매를 중단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제가 그려지는 앞으로의 상황은,

 

업체에서 검사를 맡긴 제품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서를 공지사항에 올릴 것입니다.

그 공지에 따라 제품이 이상없으니 사용할 사람들은 계속 사용하고, 폐기할 사람들은 자가의 판단으로 폐기를 하면 된다고 할것이지요~

물론, 따로 보상이나 교환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펼칠 것입니다.

 

왜? Why?

 

저들은 국내에 진출한 회사가 아니라 태국 현지에 있는 판매점이기 때문이죠~

 

안타깝지만 위의 상황대로 흘러간다면 보상이나 교환받을 확률이 희박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라텍스가 과연 그렇게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주위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과연 안전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미세먼지가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있는데,

이런 공산품이라도 우리들에게 안전함을 주는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2018. 10. 26 추가사항 

 

금일 SBS 뉴스에서 라돈 라텍스 관련 추가보도 방송이 있었네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90319&plink=ORI&cooper=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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