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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 무선충전기] 슈피겐 무선충전패드 F300W 사용후기

shinzin 2015. 5.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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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기기에서 가장 기본적인 성능이라고 일컬어 지는 것이 바로 배터리 입니다.

휴대를 한다는 특성상 전기를 지속적으로 공급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크거나 효율이 좋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ㅎㅎ)

 

무튼, 그 배터리가 일회용 제품이 아니다 보니 충전에도 많은 기술적 발전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고속충전, 무선충전 등 새로운 방식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죠!!

 

아이폰의 내장배터리를 그렇게 까대던(?) 삼성에서도 갤럭시S6에서는 일체형 배터리로 제품을 출시하며

이제 전세계에서 인기가 많은 두 제품 모두 배터리에서 만큼은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배터리의 충전방식 중 무선충전이 가능한 제품 하나를 리뷰해 보려 합니다.

리뷰제품은 삼성 갤럭시S6엣지를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아쉽게도 삼성 정품 무선충전기가 아닌

Third Party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그 제품은 바로.....

 

 

 

 슈피겐 무선충전패드 F300W 입니다.

 

 

슈피겐이라는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군으로 꽤 알려진 브랜드에서 나온 무선충전기 입니다.

삼성의 정품 무선충전기는 원형으로 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올려 놓는데 반해,

슈피겐의 F300W는 거치형으로 되어있어 스마트폰을 거치하여 충전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천천히)

 

 

 

 

 제품 개봉

 

1. 제품의 구성

 

제품의 구성은 꽤 단촐한 편입니다.

경고문과 사진에는 없지만 사용설명서, 본체, Micro 5핀 지원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경고문 같은 경우 2암페어(A)의 충전기에서 사용하라고 나와있습니다.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충전기 어댑터는 2A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충전기 어댑터와의 호환성 부분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모르니 사용전에 충전기 어댑터를 확인하세요!!)

 

충전 케이블의 경우 갤럭시S6의 순정 케이블과 길이가 똑같으며, 좀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순정 케이블보다 유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6의 순정케이블도 이상없이 작동이 가능합니다.)

 

 

2. 본체

 

본체의 길이는 약 17c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형태가 ㄱ자로 꺾여 있는 상태라 항상 저 모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휴대하며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할지도 모르겠군요!! 

 

전체적인 촉감은 러버 코팅(?)을 한것처럼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흡사 Razer의 데쓰에더 마우스이 감촉과 비슷합니다.) 

상당히 기분 좋은 감촉 무게감도 많지 않지만 제품을 세웠을때 쉽게 밀리거나 넘어가지 않고 단단하게 서 있습니다. 

(플라스틱 특유의 딱딱함과 마감이 가벼움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기의 뒷면은 여러개의 나사와 Micro 5핀 단자가 숨어 있습니다.

바닥에 놓았을 때 밀림을 방지하기 위해 총 3개의 밀림방지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그 외의 마감이 생각보다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6 엣지와 F300W의 사용기

 

 

후면의 Micro 5핀 단자에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제품의 설치는 모두 끝이 납니다.

이후에 하실 일은 가장 편안한 곳에 제품을 세워 놓는 일이죠!!ㅎㅎ

 

 

 

 

케이블이 빠지는 곳은 홈이 뚫려 있어 충전케이블 뒷 정리가 훨씬 용이합니다.

충전케이블이 제품에 간섭을 주지 않아 케이블을 꽂아도 꽤 자유스럽게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갤럭시S6엣지(이하 갤6)를 올려놓자 약 1~2초 후에 알림소리와 함께 충전이 됩니다.

노티바를 내려 확인해 보면 "무선 충전 중입니다." 라고 알려주는 군요!!

 

 

 

 

요렇게 사이드로 돌려놓아도 충전은 계속됩니다.

F300W가 미끄러운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모양으로 거치를 하더라도 미끄러지지 않고 고정되어 있습니다.

 

 

 

 

원형부분이 무선충전 코일이고 저 부분을 통해서 무선 충전이 이루어집니다.

양쪽의 기다란 패드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부분 덕택에 갤6가 미끄러지지 않고 F300W위에서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있을 수 있었더 것이죠!

 

 

 

 

요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겼습니다.

 

과연? 스마트폰 케이스를 씌우고도 무선충전이 가능할까?

 

결과는.........   부분적으로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젤리케이스를 씌우고 F300W위에 올려놓았더니, 케이스가 없을 때보다 인식은 약간 느렸지만

어쨌든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충전이 가능하다는 인증샷!

 

 

저위의 빨간불이 보이시죠?

충전이 잘 되고 있습니다.ㅎㅎㅎ

 

 

 

 

두번째 케이스는 폰 구입당시 받았던 플립케이스!

뒷 부분이 딱딱한 고무재질로 꽤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케이스 입니다.

 

 

결과는...

 

 

 

안돼요! 안됩니다.

젤리케이스는 뚫었지만, 더 두툼한 플립케이스는 무선신호가 들어오지 않는가 봅니다.

몇번이고 시도해 보았지만 제가 가진 플립케이스로는 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젤리케이스나 케이스를 벗기고 사용했을 때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겠지만 서도....

 

좀 아쉽네요~!! ㅠㅠ 

무선 충전이라는 것이 편하라고 만든 것인데, 일체형 배터리를 가진 폰에서

케이스를 씌었다 뺐다 해야 되는 것이 과연 진정한 UX라고 할 수 있을가요??ㅠㅠ

 

하지만 충전시 발열은 생각보다 조금 많은 편입니다.

갤6 자체의 발열도 생각보다 높지만 갤6 탓인지 F300W의 발열도 꽤 있는 편입니다.

 

충전케이블로 충전시에도 발열은 있는 부분이니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장시간 사용시 발열체크는 차후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무선충전이란것을 해 보았는데요,

이게 참 애매한것이 어떻게 보면 편한거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이런게 필요할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사실 편하긴 합니다.

그냥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니깐요...

 

말 그대로 그냥 올려 놓기만 하면 됩니다.

 

 

 

 

슈피겐에서 내놓은 F300W는 스마트폰을 올려놓는데서 끝나지 않고 거치형으로 되어있어,

충전 중 스마트폰으로 엔터테이너 적 요소들(영화감상, 음악감상, 유튜브 시청등)을 이용하는데 있어서도 굉장히 좋은 포시션을 제공해 줍니다. (충전을 하지 않을때면 거치대로 사용해도 훌륭하더군요~!)

 

생각보다 훌륭한 마감처리와 성능,

그리고 거치할 수 있는 충전기라는 메리트까지..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슈피겐의 F300W를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위 사용기는 T-VIEW(http://www.t-view.co.kr)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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