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입 후 가장 중요한 보증기간 활용하기

꿈꿔왔던 차량을 구입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

 

 

그동안 꿈꿔왔던 새차를 구입하게 된 당신.

소중한 당신의 애마를 애지중지 관리하기 위한 팁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이미 당신은 차량을 잘 관리하기 위해 구입한 차종의 동회회나 유튜브를 시도때도 없이 눈팅하고 있을겁니다.

 

오늘 내용은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차량의 보증기간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많은 보증기간이 있지만 그중에서 바로 일반보증에 관한 내용입니다.

 

 

일반보증은 현대/기아차 기준 일반적으로 3년/6만km  보장하고 있습니다. (추가 보증상품 구매 제외)

이 일반보증기간에는 차량의 어떤 사소한 문제도 다 보증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와이퍼/타이어 등 소모품은 제외)

 

저의 경우엔 차량핸들의 실밥이 터져 새 핸들로 교체를 받았었는데, 이 후 차량 핸들 리모컨의 불빛이 약해져 또한번 핸들 전체를 교체 받은적이 있습니다.

 

기간으로 따지자면 3년동안 2번의 핸들을 새로 바꾸었습니다.물론 차량의 가장 중요한 조향장치를 2번이나 바꾸는 것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이렇게 바꾸고 나면한동안 신차의 느낌으로 차량을 운행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위를 한번 보세요.3년 지난 차들 중 핸들가죽이 번들거리거나 가죽이 해져있는는 차량이 많이 있을겁니다.그 차종들도 3년 보증기간내에 핸들을 교체했다면 아직 좋은 컨디션의 핸들을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듯 일반보증을 잘 활용하면 3년간은 차량을 신차급으로 관리 할 수가 있습니다.

 

 

단, 여기서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3년 일반보증 내 보증수리를 원하신다면 무조건 사업소(직영서비스)를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대차 기준으로 시중에 많이 보이는 블루핸즈 서비스는 일반 카센터에서 협약을 맺어 블루핸즈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곳입니다.물론 현대차의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지만 부품보유 및 까다로운 상황에서는 보증수리를 회피할 가능성이 있죠.더군다나 소규모의 블루핸즈에서는 작업이 안되는 보증수리도 존재하구요.

 

하지만 사업소(직영서비스)는 다르더군요.부품판매처를 서비스센터 내에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부품이 조달 가능하고, 수리를 진행하는 엔지니어 조차 까다롭지 않고 보증수리에 관해 관대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물론 만나는 엔지니어 마다 편차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잘 해줍니다.)

 

사업소는 예약날짜 잡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예약만 이루어진다면예약시 말했던 모든 불편증상에 관해 보증수리가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사업소가 집 근처에 있어 왠만한 보증수리는 모두 사업소에서 진행하는데제가 일반보증으로 수리받은 품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스티어링 휠(핸들) 가죽교체 1회
• 스티어링 휠(핸들) 풀세트 1회 (에어백 포함)
• 센터콘솔 덮개 교체 1회 (스크래치)
• 글로브박스 덮개 교체 1회 (스크래치)
• 브레이크 디스크 앞/뒤 교체 2회
• 브레이크 패드 교체 1회
• DCT 미션 교체 2회
• 에어컨 에어벤트 교체 1회
• 배터리 교체 1회

자 위의 항목들만 보시면 정말로 문제많은 차량이라고 보여집니다.

 

하나같이 다 문제가 있어 수리를 진행했지만 그건 제가 유별나서 남들보다 까탈스러웠기 때문에 가능한것이지,일반적으로 운행하시는 분들은 느끼지도 못할 문제일겁니다.

 

저렇게 많은 보증수리를 물론 한날 한시에 교체 한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저 보증수리를 진행하는 동안 한번도 보증수리가 안된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차량 제조사의 일반보증 너무너무 좋습니다.물론 차량의 중대한 결함이 없어야 하겠지만 이런 사소한 문제들은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얼마든지 처리가 가능합니다.

 

차량 구입 후 보증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입니다.이것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면 안되겠지만 당연한 권리를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차량 구입 후 세차나 오일류 관리도 중요하지만이 일반보증을 잘 살피어 본인의 새 차량을 잘 관리하여 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