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핸드폰 거치대) 사용후기

요즘 출시되는 차량에는 거의 기본적인 옵션이 되어버린 휴대폰 무선충전기

하지만 현재 출시되는 차량이 아닌 구형(?) 모델에게는 대부분이 미장착인 상태로 운행을 하고 있을겁니다.

물론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을거라 짐작됩니다만,

 

오늘 제가 사용후기를 올리는 제품이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제가 원래 쓰던 제품은 iStory社의 자동무선충전거치대였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던 제품이구요, 해당제품은 자동모션센서로 핸드폰을 거치,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한동안 이 제품을 잘쓰고 다녔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모션센서가 너무 민감해서 핸드폰을 거치하지 않았을때 센서쪽에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포착되면

여지없이 자동으로 열렸다 닺혔다를 반복했습니다.

 

특히, 주차나 핸들을 많이 조향해야 될때는 쉼없이 열렸다 닺혔다 하는 모터소리가 차안에 울려펴졌습니다.

더군다나 1세대 제품으로 구동모터소리가 굉장히 큰축에 속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었습니다.

 

때때로 전원을 공급하는 시거잭을 빼놓은 상태로 운행하였는데 

정말 괜찮은 제품을 하나 만나게 되었습니다.

 

 

C19라는 이름을 가진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입니다.

고속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고속충전시거잭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박스패키징부터 굉장히 저렴하며 싸구려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제가 쓰던 제품보다 좋을것인가.... 정말 기대도 안했습니다.

 

제품 구성도 굉장히 단촐하여 무선충전본체, 흡착형 거치대, 송풍구형거치대, C타입 케이블, 사용설명서 이게 끝입니다.

 

 

근데 가만히 살펴보면 생각보다 본체의 마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전에 쓰던 제품에 비하여 마감상태가 뒤 떨어지지 않습니다.

 

마감도 나쁘지 않은데 저를 매료시킨 두번째 장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송풍구형 거치대에 받침대가 존재한다는 사실!

이게 뭐가 중요한가 할 수 있는데, 사실 송풍구형 거치대를 사용해 보신분들은 핸드폰을 거치한 후 어느순간 점점 쳐지는 거치대의 모습을 봐 왔을겁니다.

 

 

허나 이렇게 송풍구형 거치대에 받침대가 있으면 핸드폰이 절대 쳐질리 없다는 것이죠~

 

제품을 테스트 하기위해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이번엔 본체에 또다른 기능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본체 센서 밑에 있는 조그만 버튼을 누르면 센서기능을 on/off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핸드폰을 거치하지 않을때에는 버튼을 눌러 센서기능을 off 시키면 

센서앞에서 아무리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도 절대 충전기 거치대가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상태에서도 옆에 있는 수동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개폐가 됩니다.)

 

아~ 이 얼마나 제가 원했던 기능일까요...

 

이제품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고속충전시거잭이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

 

시중에 이미 FOD 센서를 통해 핸드폰만 인식하여 열렸다 닫혔다 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제품들은 고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조금의 수고스러움(?)이 있더라도 센서의 기능을 on/off 할 수 있다는것이 굉장히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기에 저는 해당제품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나쁘지 않은 가격대에 실속있는 기능을 담은(비록 패키징이 허술하지만) 해당 제품을 여러분도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해당상품은 여기로 가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delight_mall/products/4809463201

 

 

Tip.

송풍구형 거치대를 사용한다면 지금같은 계절에 히터를 켜고 운행하실텐데, 그럼 제품이 뜨거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을 너무 받게 되면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자체가 녹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따라서 해당제품을 고정한 송풍구에는 바람을 꺼주시는것이 좋아보입니다.

(대신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쿨링을 시켜준다면 좋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