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Google Earth로 본 유럽축구장 두번재 포스팅.
이번에 포스팅할 축구장들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축구장들이다.
1. 리버풀 - An Field (안 필드) -
최근에 빅4에서 밀린감이 없지 않지만 명실상부한 EPL 명문팀 중 하나이다.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했고,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가 원 클럽맨으로 활약하는 팀이다.
(제라드는 올시즌을 끝으로 미국으로 가지만... 그래도 원 클럽맨이라 할 수 있다.)
팀 명성에 비하여 약간 소박한 느낌을 주는 경기장인 듯 하다. 얼마전 안 필드 역시 신축을 한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재정적인 문제로 증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증축뒤에는 상당한 규모의 경기장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2. 에버튼 - Goodison Park (구디슨 파크) -
리버풀과 함께 머지사이드 더비로 유명한 에버튼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이다.
리버풀과의 앙숙관계가 북런던 더비의 아스날, 토트넘의 관계와 비슷해서 거친 더비가 벌어지는 현장이다.
EPL의 강팀은 아니지만 중상위권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팀이다.
맨유의 루니가 이적하기 전에 데뷔했던 팀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팀을 이끌었던 모예스 감독이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하기도 해 맨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팀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안필드와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경기장이 있어, 더욱더 심한 라이벌 관계가 만들어진 듯 하다.
(리버풀과 에버튼의 관계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기를....ㅎㅎ)
3. 맨체스터 시티 - Etihad Stadium (에티하드 스타디움)
정식 명칭은 City of Manchester이지만 스폰서 명칭권으로 인해 에티하드 스타디움이라고 불리운다.
그 유명한 만수르의 팀이기도 한 맨체스터 시티는 13-14 EPL 챔피언으로서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성적으로만 보면 맨체스터 지역의 왕좌자리에 맨유보다 조금 앞서 있다는 느낌이다.
(물론 맨유에게 네임밸류는 떨어지겠지만....)
맨유가 만만히 맨시티를 만만하게 생각했지만, 최근들어 무시할 수 없는 이웃으로 발전해 버렸다.
여담으로 맨유와 맨시티의 셔츠 스폰서가 나이키로 똑깥아 맨체스터 지역의 나이키 매장에 맨유선수와 맨시티 선수가 같이 모델을 하는 이벤트도 있었다고 함.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Old Trafford (올드 트래포드) -
말이 필요없는 EPL 최고 명문 구단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다.
박지성 선수가 뛰어 대한민국 5천만이 응원하던 팀으로 유명하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성적으로만 보면 다른 구단들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팀이다.
축구장 역시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UEFA 5성급 경기장 중 하나)
퍼거슨으로 대표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 보유하고 있다.
그 유명한 베컴을 비롯, 라이언 긱스, 스콜스 등의 레전드들과 루니, 팔카오, 디마리아등의 현재 선수들 까지....
퍼거슨의 은퇴로 예전만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긴 하지만, 리빌딩 과정 뒤엔 분명히 강팀으로서 돌아올 것이다.
(이런 맨유를 왜 아스날은 이기지 못하는 것일까??)
아스날에겐 가르마 참사를 당한 치욕의 장소이기도 하다. ㅠㅠㅠ
5. 토트넘 - White Hart Lane (화이트 하트 레인) -
왔다! 북런던 더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팀이다.
런던에는 수많은 클럽이 있다. 예를 들어 런던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지 않는 팀들은 거의 런던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고 보면 될 정도로 수많은 팀들이 런던에 모여있다.
(대표적으로 아스날, 첼시, 토트넘, 풀럼, QPR등)
전형적인 잉글랜드 경기장의 모습을 담고 있는 화이트 하트 레인이다.
얼마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허리케인 "해리 케인"의 2골로 승리를 쟁취한 곳이기도 하다.
빅4에는 못미치지만 꾸준히 빅4를 위협하는 팀들 중 하나로 크리스찬 베일, 루카 모드리치등을 배출해서 엄청난 이적료를 챙긴 팀이기도 하다.
아스날과는 굉장한 라이벌 관계에 있으며, 거친 더비 중 하나로 불리우는 북런던 더비의 주인공이다.
6. 아스날 - Emirates Stadium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
2006년 부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아스날이다.
구단 명칭 스폰서쉽에 의하여 원래이름인 애쉬버튼 그로브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4스날, 4이언스라는 별명아닌 별명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귀신같은 챔스본능으로 16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뤄냈다.
벵거감독이 1996년 부임 후, 계속 팀을 이끌고 있으며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했다.
요즘들어 강팀보다는 무조건 4위를 하는팀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
위의 사진 오른쪽 2시방향에 사각형 모양의 건물이 원래 홈구장이었던 하이버리 스타디움이었다.
7. 첼시 - Stampord Bridge (스탬포드 브릿지) -
EPL의 신흥강호로 등장했다가 이제는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버린 첼시다.
외국자본에 인수되어 팀이 강화된 첫번째 케이스 인 팀이기도 하다.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는 런던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주위에 공원이나 나무가 맣은 듯 보인다.
스페셜 원 무링요 감독이 팀에 다시 돌아와 현재 첼시를 이끌고 있으며, 14-15 시즌 선두를 질주 중이다.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이 아닌 첼시로 가버렸다)
무링요의 축구스타일을 좋아하진 않지만, 결국 프로팀은 이겨서 타이틀을 따 내야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점을 가장 잘 이용하는 팀이기도 하다.
8.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Wembley Stadium (웸블리 스타디움) -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의 홈경기장이다.
축구성지로 불리우며, FA 사무실 또한 이경기장안에 있다고 한다.
2007년 새로 재건되어 개장했으며, 90000석에 이르는 좌석을 보유하고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축구경기장이다.
(따로 육상트랙이 없는 축구전용 경기장)
FA컵 결승전이 벌어지고, 커뮤니티 쉴드역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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