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 33

[Movie] 폭풍의 질주(Days of Thunder)

레이싱 영화 중 속도감있는 영화한편을 소개하려 한다. 많은 레이싱 영화 중 미국 스톡카 레이싱을 다룬 1990년작 폭풍의 질주(Days of Thunder) 되시겠다. 감독은 故 토니 스콧, 출연배우는 톰 크루즈와 로버트 듀발, 마이클 루커 & 니콜키드먼 까지... 감독과 배우 모두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지만, 영화개봉 당시 난 어렸기 때문에 이들이 그 당시에도 엄청난 스타였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다. 여담으로 1990년 작이라 그런지 톰 크루즈는 굉장히 젊은 모습을 보이지만, 솔직히 25년이 지금의 모습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영화의 큰 줄거리는 스톡카 신인(?) 아닌 신인인 콜 트리클(톰 크루즈)이 도전적인 정신과 패기와 열정, 그리고 자신만의 기술로 챔피언이 되는 아주 아주 간단하고 뻔한..

취미 생활 2015.02.03

아스날 vs 맨체스터시티 경기후기

어려울 것 같았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2:0 생각지도 못했던 스코어다. 양팀모두 전력누수가 조금씩은 있기 때문에, 베스트 멤버로의 출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스날은 아직 외질이 부상복귀 후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었고, 측면 풀백 자원인 드뷔시의 시즌아웃과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의 어려움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 맨시티 또한 야야투레가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하여 빠졌는데, 야야투레가 빠진 맨시티의 승률은 0%! 이렇게 맞붙은 경기는 굉장한 속도전을 보여줬다. 아스날은 선 후비 후 역습 전술로 카운터 어택에 한방을 노리는 듯 했고, 맨시티는 아스날이 약팀과 상대할 때 나오는 가둬놓고 공격하는 스타일을 유지 했던 것 같다. 아마 초반에 실점을 했으면, 아스날의 전술은 도박처럼 위험했지 않았을까 ..

아스날 vs 사우스햄튼 경기후기

변해야 산다. 아스날은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이번경기에서도 그렇지만 난 요즘 아스날 경기를 보면 전술이 전혀 없는 축구팀의 경기를 보는 듯 하다. 그냥 포메이션상에 선수들만 11명 출전시키고, 선수들이 알아서 그날 경기를 풀어나가는 느낌이랄까? 이번 경기전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내 생각엔 승리할 만한 경기력이 아니었다. 적어도 아스날이라는 이름과 명성만큼 경기를 해줘야만 한다. 이제, 아스날에게 항상 승리를 바라진 않는다. 하지만 매년 그 기대는 점점 내려간다. 올시즌엔 난 아스날이 졸전을 펼치지 않고 빅4 유지만 해준다면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낸거라고 생각할만큼!! 이번경기는 사우스햄튼의 간결한 패스플레이와 선수들의 민첩한 움직임등이 발이 무거운 아스날의 수비진과 컨디션 난조인듯 한 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