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자전거

[로드 입문기] 메리다 스컬트라 400 출고

shinzin 2018. 7.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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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와서 놀란것이 바로 엄청난 자전거 전용도로 인프라였습니다.

부산 출신인 저는 한강을 끼고 있는 엄청난 자전거 도로와

그 한강줄기로 이어진 각각의 자전거 도로의 인프라에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자전거를 취미로 하는 회사동료의 뿜뿌에 넘어가 로드자전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전 부산에 있을땐 유사 MTB라고 불리우는 산악용자전거를 탔었는데,

이번엔 로드자전거로 출고를 하게 됐습니다. ㅋㅋ

 

 

회사동료는 꽤 전문적으로 하는 동호인 수준이라 저같은

초보에게는 넘사벽의 장비와 실력을 가지고 있더랬죠~

 

풀카본, 울테그라, 휠셋 등등 잘 알지 못하는 단어들을 막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메리다 스컬트라

자전거 구입을 하겠노라 마음먹은 뒤로 로드자전거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구동계부터 프레임 종류까지...

 

그렇게 공부하고 난 뒤 생각해본결과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돈!! (예산)

 

 

돈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 필요없습니다. 돈이 가장 중요하죠~

 

 

제가 생각한 예산은 6~80만원!

회사동료의 추천에 따라 메리다社의 스컬트라 모델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제 예산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자전거는

2018년식 스컬트라 100 모델이었습니다.

(http://www.odbik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5253&category=011001)

 

입문용으로 평가가 좋은 모델이었습니다만,

회사동료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105급 이상 구동계로 가라고 했죠.

 

 

결국 이리저리 알아보다

바이클로 강동점에서 2017 메리다 스컬트라 400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카본포크, 시마노 105 구동계(체인 제외, 풀 105) 를 장착한 알루미늄 프레임 모델입니다.

 

 

제 키가 약 178cm 정도인데, 메리다 스컬트라의 사이즈는 52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다른 브랜드들의 54사이즈가 메리다는 52 사이즈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메리다 스컬트라 400을 처음보고 느낀점은 굉장히 가볍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풀카본 프레임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이전에 탔던 유사 MTB와는 차원이 다른 그런 가벼움이었죠~

 

곧, 회사동료의 자전거를 들어보고 좌절합니다만 크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거라고 확신했습니다.

 

 

 

 

다행히도 제 트렁크에도 바퀴를 분리하지 않고 쏙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이제 주말에 한강라이딩을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구입후 약 30일이 안되었고,

실주행 약 200k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시승기는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자세도 엉망, 실력도 엉망.... 이틀전엔 낙차사고 까지 ㄷㄷ)

 

 

취미생활로 자전거를 시작하게 되면 "개미지옥"에 빠진다고 했습니다.

지금 그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후 포스팅에서 그 전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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