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물 온도측정을 쉽게하는 LED 물온도계

집에 아기가 있거나, 혹은 곧 태어날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체온계와 더불어 하나쯤 꼭 있으면 후회되지 않을만한 제품을 소개해보려합니다.

 

신생아를 목욕시킬때 물온도 체크하는게 쉬워보이면서도 조금 난해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목욕물을 누가 받느냐에 따라 따뜻한물인지, 뜨거운물인지 다 틀리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신생아의 첫번째 목욕이라면 엄마, 아빠 모두 처음이기에 물온도를 어떻게 맞추느냐 고민되기 십상입니다.

 

물론 목욕물을 다 받아놓고 온도계로 물을 체크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물을 받을때부터 수온체크가 가능한 상품이 있다면 그것도 수전에 바로 설치하여 번거움도 없는 제품이라면

한번정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온도를 표시하는 제품치고는 꽤 심플한 제품구성입니다.

LED창에 온도를 표시하는 제품이라 전자제품에 더 가까운 모습이 아닐까 했지만 모양은 딱 수전용품에 가깝습니다.

 

 

 

공구가 필요없이 설치가 가능하다고 되어있지만,

사실 스패너 계열의 공구가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설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설치시에는 동봉된 필터실링을 꼭 삽입하여 설치해야지 물샘을 확실하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제품이다 보니 물이 새거나 방수가 안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는데

철물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테프론 테이프를 사용하면 좀 더 완벽한 방수가 됩니다.

 

 

건전지나 전기연결 필요없이 물이 온도계를 지날때 수압을 이용하여 LED창에 온도를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보편적으로 수압이 강한 차가운물에서는 LED창이 쨍하게 표시되는 반면, 수압이 상대적으로 약한 따뜻한 물에서는 LED화면이 상대적으로 밝기가 약해집니다.

물론, 차가운물과 따뜻한물의 수압차이가 없거나 양쪽 물 모두 수압이 강하다면 LED창은 쨍하게 표시됩니다.

 

 

저는 LED창에 구조적으로 물이 들어갈 수 없게 표시창을 위로 보게 설치하였습니다.

이렇게 설치하면 온도를 보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순 있지만 LED창으로 물이 들어갈 확률을 상대적으로 낮추었기때문에 고장 날 확률을 줄였습니다.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한번 설치하고 나니 나름 편리하게 사용중인데

새로짓는 아파트나 건축물에 이런제품들이 들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delight_mall/products/5036086468

육아필수템 신생아 목욕물 온도측정 LED 물온도계 탕온도계 : 딜라이트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