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포스팅은 술 얘기로 시작해야 겠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자주 즐기는 술이 바로 소주일 것이다.
하지만, 소주라는 것이 호불호가 확실하여 술을 잘 못먹거나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겐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지극히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다.ㅎㅎㅎ
아무튼, 내가 먹는 소주는 처음처럼 혹은 좋은데이 같은 저도수의 소주인데 새로운 소주가 출시 된것을 알게 되었다.
이름하여 순하리 처음처럼
처음처럼의 파생모델로서 과일주(?)의 향기가 나서 여성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다고...
인터넷을 찾아보면 현재 순하리 처음처럼은 부산, 경남지방에 물량이 집중되어 있어서
그 외지역 특히 서울, 경기지방에서는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
현재 편의점은 GS25, 세븐 일레븐등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구한곳은 다름아닌 이마트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성수동 이마트(이마트 본점)에서 2병을 구할 수 있었다.
대외비(?) 까지는 할 것 없고, 고급정보를 하나 풀자면....
성수동 이마트 같은 경우엔 지금 순하리 처음처럼의 물량부족으로 인하여
매 시 정각에 10병씩 소규모로 진열 되고 있다고 한다.
(tip. 정각이 되기전에 소주를 진열하러 온 직원에게 얘기하면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렇게 구한 순하리 처음처럼의 맛은... 맛있다.
약간 유자차를 시원하게 먹는 느낌이 있으면서도 끝맛은 살짝 소주맛이 나는...
술집에서 파는 전형적인 과일주의 느낌 그대로이다.
일단 너무 맛있어서, 소주먹는 속도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술을 먹게 된다.
맛있다고 막 먹게 되면 금방 취할 듯 하다.
하지만, 순하리 처음처럼 역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듯 하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술같지 않은 느낌 때문에 일회성 이벤트로 마시고 다시 찾지 않을 듯 보였다.
그래도 가벼운 술자리나 술을 못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다.
예전엔 소주의 도수가 강하기로 소문난 부산, 경남이지만
현재엔 좋은데이가 시장을 지배하며 저도수의 소주에 푹 빠져버린 부산, 경남이기에
아마도 롯데에서도 이점을 근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듯 하다.
혹시나, 우연치 않게 순하리 처음처럼을 보게 되고
당신이 19세 이상으로 주류를 구입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면, 술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상관없이
당장 구입하기 바란다.
그 순하리 처음처럼은 현재 허니버터칩과 같은 열풍으로 매진되고 있으니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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